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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록신년예찬 (1)
'가지않은 길' 이야기
송구영신!(送舊迎新), 묵어버린 지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기대하던 그 날 밤, 모든 병영이 잠들어있던 늦은 시각, 어렵사리 교회당으로 향했던 기억이 난다. 기축(己丑)년 새해를 수초 앞둔 그 시각, 예배당에 모여 있던 우리는 대형 스크린에 카운트 되는 숫자를 따라 외쳤고, 이내 '0' 이라는 숫자와 함께 환호했고, 또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. 달빛조차 가리어져 칠흑같이 어둡기만 했던 그 날 밤, '종로의 보신각' 또한 한밤중의 정적을 깨고 거친 쇳소리로 울려 퍼졌으리라. 사고(思考)가 발달하지 않은 미숙아와, 하루하루의 고된 일상에 지쳐 살아가는 노동자 몇 몇을 제외한다면 대한국민 모두가 종교와 이념, 사상을 뛰어넘어 같은 마음, 같은 생각으로 하나가 된 순간이었을 것이다. 만인(萬人)의 염원 끝에 신..
비망록/'08~ 병영일기
2009. 1. 1. 01:1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