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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가지않은 길' 이야기
베트남 사람되기 1
베트남에 온 지 어느덧 일 년이 넘었다. 살아온 시간만큼 삶의 반경도 넓어졌다. 동네 상점 가는 것도 무서웠는데, 이제는 수십 킬로 떨어진 시골 공장도 두려움 없이 오간다. 줄곧 택시를 이용하는데 요즘은 버스도 종종 탄다. 말 같지 않던 소리가 사람 소리로 들리고, 글 같지 않던 문자도 해독할 수 있다. 축축 늘어지는 무더위가 이제는 어색하지 않다. 전혀 상상 못 했던 낯선 나라, 낯선 도시에서 나는 점점 적응하고 있다. 베트남 공장의 중간 관리자로 일하다 보니 당연히 베트남어를 많이 쓴다. 통역이 없다 보니, 부족한 실력으로 통역도 한다. 사전 없이는 복잡한 주제를 말하지 못하지만, 업무에 큰 불편함은 없다. 원래도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, 지금은 베트남어가 영어보다 편하다. 공부할 때는 값싼 현지..
베트남 이야기/베트남 에세이
2017. 2. 11. 19:54